아까시 흰구멍버섯 설아기를 보고 싶은데..... 얼른 몸 만들어 영차~~다녀야겠다. 뒤숭생숭 잠이 안 와서 딴짓하다보니 새벽 한 시. 우리 산님들 출발 하겠네. 아까시흰구멍 버섯을 딸까? 전에 보고도 지나쳤던 버섯인데 약효가 좋단다. 영지처럼 끓여 먹으면 된다고.... 물 끓일 때 조금씩 넣어볼까? 아까시 흰.. 소소한 일상 2019.09.02
19, 여름 휴가 이번 여름 휴가는 아기들이 나오는 날에 맞추다보니 2번으로 나눠서 가지게 되었다. 첫째 날은 아부지를 모시고 여동생과 청풍 케이블카를 탔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을 하는 게 좋지만 연로하신 아부지랑 같이 가니 편하게~~~~ 헉!!!! 멀미난다. 산으로 가는 케이블 카는 권금성 케이블 카를.. 소소한 일상 2019.08.06
큰아들 찬스 - 동해 여행 동해로 놀러 오라는 큰아들 말에 기차표를 진작에 예매 해 두고 기다린 여행. 기차표 찍어 가족톡에 올리니 너무 일찍 온다나 어쩐다나~ "차 키만 주면 되거든. 우리가 알아서 구경할게." 그렇게 기차를 4시간 타고 동해로 갔다. 나름 코드가 잘 맞는지라 내편이랑은 어디를가도 지루하지 .. 소소한 일상 2019.06.02
여수 여행 부실한 몸 탓에 또는 미세먼지 탓에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다. ㅠ.ㅠ 충주가 분지형이였던가? 미세먼지 경보가 끊이질 않는다. '따뜻하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곳으로~~~' 그렇게 정한 곳이 여수다. 동백꽃을 보러 go~~~ 오동도 카페에서 떨어진 꽃을 주워서 장식 해 놓았다. 솔방울 위에 오동.. 소소한 일상 2019.03.04
짧은 휴가 알차게 보내기 겨울방학 때 병원 드나드느라 짧은 여행만 했던터라 이번 휴가엔 뱅기 타고 뜨려 했건만.... 여차저차 하여 불발~~ 그렇다고 방콕을 하기엔 너무 아쉬워~~~ 년초 해맞이 오라던 큰아들 말이 생각나 연락하니 동해로 오라네. 출발 전까지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았으나 드디어 출발. 아부지.. 소소한 일상 2019.01.21
2019년 해맞이 동해에 근무중인 아들이 방 잡아 놨다고 해맞이를 오라는데.... 내편이도 근무 나도 근무라 다음을 기약했다. '난 당직근무 바꿀 수 있는데....' 정동진 썬크루즈에서 본 일출이 장관이라 내편이는 아직도 폰 바탕에 그 사진을 넣어 뒀다. 5년 넘은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건만..... 소소한 일상 2019.01.01
벌초하는 날 "피곤해서 나 먼저 잘거야." 씻으러 가는 내편이에게 한 말인데 어째 자면 안 될 거 같다. 언제부턴가 일상에서 벗어나면 생활 리듬이 깨지곤 해서 힘들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순간의 편함을 위해 이상을 무너트리지 말아야 한다. 그럼에도 무너질 때가 있지만.... '오늘은 뭘하며 시간을 .. 소소한 일상 2018.09.09
호된 신고식? (사물놀이, 자원봉사) '덥다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작년도 더웠고, 임신 했을 때도 더웠고, 어릴적 방학 때 시골 외갓집 갈 때도 더웠는데....ㅠ.ㅠ 이 더위에 날 낳으신 우리 엄니가 보고 싶다! 몸도 마음도 힘들어 헉헉대는 요맘 때. 만사 귀찮아 새끼줄을 안쳤건만.... 사물놀이 착복식을 .. 소소한 일상 2018.07.22
아직도 적응 중....장미산과 성불산 붉은귀 청거북. 또북이 20여년 전에 이사를 갔더니 전 주인이 키우던 거북이 두 마리를 플라스틱 물통에 놓고 갔다. 아무렇게나 자른 하얀색 플라스틱 물통에 들어 있었다. 업둥이라 생각하고 기르게 됐다. 넓은 대야에 옮겨 거실에 들여 놨는데, 어느 날 큰 놈이 사라졌다. 온 집안을 다 .. 소소한 일상 2018.03.10
울릉도 대신 충주호. "내가 주부지?" 라고 느낄 때는 가을 철이다. 이때는 뭔가 밑반찬을 해야 될 거 같아서 그런 느낌이 나나보다. 생표고 말리기 - 표고 향을 원체 좋아하는터라 많이 말려 두고 겨우내내 먹는다. 그러고보니 버섯은 다 좋아 하는 거 같다.^^ 생강 쪄서 말기기 - 기관지가 약해서 목감기에 자주 .. 소소한 일상 2017.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