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산 이야기 76

아까시꽃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의지가 꺾이는 거 같아~~ 기를 쓰고 일상 생활을 해 보려 하지만 흥이 나지 않아~~ 그러다보니 산에 갔던 것도 산행기로 올리지 않는구나. 지금 이 기억이 추억으로 남으려면 끼적여야 되거늘~~~ 목행동에서 오른 계명산은 그렇게 사진도 쳐 박히고 어렴풋이 그랬었지, 그렇게 남았다. 새로 알게 된 코스 -바위산이라네 짧은 코스는 걍~~ 산보라 생각하고 패쓰~~~ 남는 게 없네. 세월은 속절없이 가는데, 이렇게 생을 낭비한대서야~~~쯧쯧쯧~~ 혼자 혀를 차다 일욜에 다녀 온 심항산을 올린다. 원래는 심항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으나 차가 많은 걸 보고 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 중 도토리보다 더 작은 딤섬 "누가 만들었어?" ㅎㅎ 나뭇잎 속에 알을 낳고 돌돌 말아서 떨궈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