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귀가 얇긴 얇은가 보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게 먹다는 말을 믿는 편인데도 원주 소금강 출렁다리를 본다고 갔으니.....
어쩌면 내편이랑의 데이트가 좋아서 간다고 한건지도 모르겠당.
아무튼 오랫만에 김밥을 사서 원주로 출발~~~
요즘은 어디가나 노란 금계국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산과 물과 다리가 있는 풍경이 보기 좋다.
모노레일
먼훗날 탈 수도 있겠다.
애기똥풀꽃
철다리...
출렁다리 건너기 전 포토존인 투명난간에서....
암벽 타는 사람들이 있다.
월출산 출렁다리가 청량산 출렁다리가 훨 낫구먼
그래도 계획한 내편이랑~~찰칵~~
마당싸리꽃
컨디션이 안 좋은 내편이의 기분 난조로 혼자서 소금산을 갔다.
300m 대니까 산이 아니라 언덕이구먼. ㅠ.ㅠ
출렁다리도 별로고 산도 시시하고....
그래도 바람 쐬었으니 ~~~^^
하루 지난 일요일.
수안보 목욕 가는 길에
별 기대없이 나선 대림산 산행.
산 초입부터 원시림 느낌이 난다.
줒어 먹는 거 좋아하는 나 그네는 딸기 따 먹느라 바빴는데
"산딸기 많은면 뱀도 많은데..." 한다.
숲은 우거지고
사람들 발길이 뜸한 거 같아 좋다.
조록싸리꽃
털중나리?
말이 씨가 됐나보다.
까치살모사 - 우리 마중 나왔나보다.
혼자 있었으면 못 찍었을 사진.
내편이 빽~~ 믿고 찍었다.
그런데 요놈이 움직이지도 않고 있다.
"지는 안전하게 숨었다고 생각하고 있는거야"
"머리도 안 숨고는....ㅋㅋㅋ"
뱀무꽃
엉겅퀴꽃
기린초
대림산 정상에서의 충주쪽 조망
대림산 정상 표식
멀리 보이는 월악 영봉
대림산 제1 전망대에서의 조망
최고다!
충주시쪽
단월 - 수안보 가는 길
까치수영
제 1 전망대부터는 깎아지듯 가파른 하산길.
배웅 나온 칠점사(까치독사)
올 들어 3번째 뱀을 본다.
스패츠 하고 바닥 잘 보고 다녀야겠다.
밟지만 않으면 된다니.....
내편이가 아니였음 그냥 지나쳤을 거 같다.
농지이니 우회 하라는 글 보고 내려왔더니만 길도 아니고....남의 밭으로 연결 되더라. ㅠ.ㅠ
단오맞이 공연
신나는 사물놀이에 흥이 절로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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