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산 이야기 76

여름 즐기기. 빗물에 세수한 말끔한 설악을 만나다.

핵핵핵~~ 더우니까 더 바쁜 나날입니다. 아가들 더울까 봐 에어컨을 켰다가, 선뜻해 감기 걸릴까 봐 껐다가, 선풍기로 맞췄다가, 부채질 하다가….. 햐아~~ 힘들다, 힘들어! 그 와중에 얻은 황금 같은 휴가. 그냥 뒹굴거리며 보낼 순 없지. [황금휴가]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내는 거지??? GO~떠나자, 동해 바다..

숲은 우거지고 비의 교향곡에 맞춰 풀들이 춤을 췄다. 호암지, 덕진공원

숲은 우거지고 비의 교향곡에 맞춰 풀들이 춤을 추었다. 설악산에 간다고 신청 해 놓고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1기 제품 디센더를 테스터 하면서 산행을 소홀히 했던 터이니… 더구나 힘들 때 손 내밀 수 있는 사스레가 산행을 할 수 없으니 더욱 더 걱정이다. ㅠ.ㅠ 서북능선은 눈이 무릎까지 쌓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