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대신 밤 줍줍 우리란 영아님과 그네랍니당. 어제 연락이 되어 오늘 새벽 1시 45분에 만나기로 했다. 내편이 잠 설칠까 봐 혼자 갈까? 어쩔까? 하는 중에 받은 영아님 전화가 엄청 반가웠다. 그런데 아뿔싸! . . 산행이 취소 되었다네. 영아님 아니였으면 혼자 해병전우회에 갔을 뻔 했다. (ㅠ.ㅠ) 한 번 결정.. 카테고리 없음 2019.11.22
북악산 - 두물머리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다. 갑자기 뭉치자고 하고 하루 묵을 걸 생각해서 방 잡고..... 일행 중 한 명이 몸이 아프다기에 원만한 북악산을 갔다. 알록달록 산이 때때옷을 입었다. 성벽을 따라 걷는 길. 새삼 옛 사람들의 수고가 고마웠다. 붉은 단풍 소나무 성문 잘 어울렸다. 방금 전 촛대 .. 카테고리 없음 2019.11.10
천성산 멀어도 너무 멀어서 멀미 대장인 나 그네가 망설이고 망설였다. 지율 스님은 도룡뇽이 사는 청성산 늪지 보호를 위해 단식 투쟁을 하였고, 그로인해 6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가 발생했다는 신문의 거짓기사로 인해 몇십 원(?)손해 배상 청구 했던게 기억났다. 승소 했는데, 거짓기사.. 카테고리 없음 2019.10.28
촛불집회 - 십자봉 버섯산행 시월은 왜 이렇게 바쁜거야? 새끼줄이 쉬는 날마다 쳐져 있는데다 밭일도 많구요. 놀러도 가고 싶구요~ 그래도 국민축제는 다녀와야 될 거 같아서 내편이랑 서초동에 다녀왔다. 간 김에 롯데타워도 구경하고.... 화려는 하다만 눈이 피곤해! 난 이런 것보다 자연이 좋아! 그래서 다음에 서.. 카테고리 없음 2019.10.06
매물도 장군봉 산행이 미뤄져서 좋기도 하지만 촛불집회에 참석하고픈 맘 때문에 싱숭생숭. 산행 시간이 일러서 다녀 올 수도 없궁. 기다리기 지루해 연이어 영화 두 편을 봤다. 군번 없는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사리. 콧물, 눈물 쏙 뺐다. - 군더더기 없이 생긴 얼굴에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 카테고리 없음 2019.10.01
아까시 흰구멍버섯 설아기를 보고 싶은데..... 얼른 몸 만들어 영차~~다녀야겠다. 뒤숭생숭 잠이 안 와서 딴짓하다보니 새벽 한 시. 우리 산님들 출발 하겠네. 아까시흰구멍 버섯을 딸까? 전에 보고도 지나쳤던 버섯인데 약효가 좋단다. 영지처럼 끓여 먹으면 된다고.... 물 끓일 때 조금씩 넣어볼까? 아까시 흰.. 소소한 일상 2019.09.02
늦게 올리는 치악산 이번 여름 휴가는 마음 먹었던 것을 다 한 휴가였다. 1탄 - 아부지랑 간 비봉산과 청풍에서의 식사, 영화 구경 2탄 - 내편이랑 간 동학사, 야구 관람, 영화 구경 또 카산드라의 거울 완독, 가을 농사 준비. 그런데도 뭔가 아쉽고 뭔가 할 일이 있을 것만 같았는데, 주말 산행 공지가 떳네. "이 .. 우리들의 산 이야기 2019.08.19
아가봉 - 옥녀봉 어제 저녁 아부지 생신이라 저녁을 먹기로 하였던터라 주말 산행을 갈 수 있을지??? 다행히 일찍 끝나서 대장님께 연락 했더니만 오라고 오라고~~~ 갔더니만 왜 꼬리 안 잡고 왔냐고 왔냐고~~~ㅎㅎㅎ 안개가 껴서 맑은 날이겠다. 산막이길 구름다리. 물에 비친 산이 고즈녁한 분위기를 연출.. 우리들의 산 이야기 2019.08.19
19, 여름 휴가 이번 여름 휴가는 아기들이 나오는 날에 맞추다보니 2번으로 나눠서 가지게 되었다. 첫째 날은 아부지를 모시고 여동생과 청풍 케이블카를 탔다. 개인적으로는 등산을 하는 게 좋지만 연로하신 아부지랑 같이 가니 편하게~~~~ 헉!!!! 멀미난다. 산으로 가는 케이블 카는 권금성 케이블 카를.. 소소한 일상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