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야구장에 가다. 큰아들과....

안글애 2012. 5. 28. 23:25

언제 - 2012년 4월 29일

어디서 - 청주 야구장.

누가 - 사스레랑 물푸레, 큰아들

 

 

  가는 님이 아쉽더니...

가는 봄도 아쉬워라.

그래도 슬퍼할 수만 없더라.

 

야구장에 가는 길에 군대 얘기를 했더니,

 뚝뚝이가 (큰아들) 그만하란다.(ㅠ.ㅠ)

사근사근한 작은 아들이 없으니 허전하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앉은 자리는 전에 앉던 자리다.

선수들 얼굴은 못 보고 궁딩이만 보다가 티브이에서 얼굴을 본다.

"어, 홍성우가 저 사람이야? 나이 들어 보이네."

물푸레는 한 번 빠지면 푹~~~

'걱정되네, 산보다 야구를 더 좋아하면 어쩌지?'

 

다행히아들은 야구에 대해서 아빠보다 모른다.

그러니 경기 중에 설명에는 귀를 기울린다. ^^

 

이번엔 뒷 주머니 집중공략?

어떻게 써야 되나???

응원봉이 반 넘게 들어 갈 정도로 큰 편이다.

과자 한봉도 거뜬히 들어간다.

하지만 불룩~~

수건을 넣으니 안성맞춤이다.

다른 분들은 어떤 용도로 쓰실런지....

 

이번 게임은

"와아아아~~~~카아악~~~"

비명에 가까운 환호 소리가 몇 번이나 울린 멋진 게임이였다.

게다가 응원하는 한화팀이 이겨서 더욱 더 신났다.

 

 

마무리 투수 마티스가 나왔다.

지난 번 왔을 때 동점 상황에서 역전 당했다고 욕을 먹었는데....

오늘은 산뜻하게 마무리를 잘 해 주었다.ㅋㅋ

포플러 가로수 전지를 예술적으로 해서 이국적인 멋이 나는 청주 시내.

물푸레는 학창시절 아르바이트 했던 커피숍을 찾는다고 두리번 거린다.

그때가 언제인데...ㅋㅋ

'누구 혹시 [숲속의 빈터] 보시면 알려 주세요.' 

 

재킷과 짝인 모자.

겉감과  안감을 같은 것으로 만들었다.

 

로고가 연두색 이였어도 괜찮을 듯....

안감도 똑같은 재질이다.

 

[ 재킷 Flyin’ Dry™ Shell 3번째 테스터 후기]

 

@재킷의 뒷주머니 용도는???

@모자랑 재킷은 똑같은 재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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