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산 이야기

대야산

안글애 2013. 6. 18. 19:21

장소 : 괴산, 문경 대야산(931m)

날짜 : 2013년 6월 16일

인원 : 물푸레 포함 17명

시간 : 5시간

 

금수산 다녀 오고 충주 밖으로 처음 나간 산행이었다.

산에 가는 게 뭐그리 이유가 많은지????

좋으면 그냥 가는거지...ㅎㅎ

 

주차장-용추-월영대-밀재-정상-피아골-월영대-용추

 

여러대의 차에 나눠 타고 온지라 산행을 시작하고서야 우리 일행을 만났다.

산에는 조록 싸리꽃이 피기 시작했다.

깔닥고개.

존널, 전전날 새벽에 들어 온 사스레는 땀을 비오듯 흘렸다.

날은 덥고 습해서 몸이 물먹은 솜 같았다.

암벽 구간에 들어서니 힘들지만 줄타기 재밌다! ㅋㅋ

정상엔 다른 산님들이 차지 하고 있어 잠시 옆 봉우리에서 전망 관망 중...

대야산 정상

 

 

 

 

멋진 풍경에 빠져서 한동안 보느라 정신 없었는데 배가 고프다!

야심찮게 준비 한 산보일...

라면을 넣었는데 끓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산님들은 벌써 식사를 마쳤는데, 그제야 미지근하다.

할 수 없이 밥만 먹고 짐을 쌌다.

행동식을 먹는 산님들과 갈 때는 가져 가지 말아야겠다. ㅠ.ㅠ

 

익지 않은 라면.

빨리 끓게 하는 방법을 알아 봐야겠다.

하산하면서 본 조망

아래는 코끼리 바위인데 시원한 바람이 골을 타고 올라 온다.

용추계곡

쌍곡계곡만큼 좋았다.

더워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우리도 적당한 곳에서 족욕을 했다.

 

찍사인 물푸레 사진이 없다했더니 일행이 찍어 주셨다. ^^

 

[산보일 체험]

행동식을 즐기는 분들과 갈 때는 요리 시간이 길어서 음식을 못 해 먹겠다.

빨리 하는 방법을 알아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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