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본 김에 제사 지낸 나들이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다. 서로 안 지 15년이 됐는데 만난 건 이번까지 포함 딱 3번. 코드가 맞으면 만남 횟수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 해 주는 분이다. 첫 만남 때랑 변함 없는 모습에 여유로운 표정이 좋았다. 백만년 만에 입은 정장. 어색해서 차에 돌아 오자마자 .. 소소한 일상 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