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대라....
소나무 숲을 걸어서 열두대까지 가는 걸 상상하고 갔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불쑥~~
하지만 걍~~강둑을 걸으신단다.
'어째 속도전이 예상 되네..'
조촐한 우리 일행.
여기에 여자분 한분이 더 계신데 안 찍혔다.
그리고 나 그네도..
저 다리 좀 지나면 작은 학교가 있었다.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그립다!
그 시절이....
용섬...개인소유라는데...
작품 만들려고 일부러 흔들린 거 아니당.
그냥 그렇게 됐을 뿐....
그렇게 의도하지 않게 예술 작품이 나올 수도 있지않나? ㅎㅎ
귀화 식물이라는데.... 바람에 흔들려서리...
이름을 알기 위해 찍었당.
약속없이 만난 지인과 걷다보니 으라차님이 저 밑으로 가신다.
어둑어둑해진 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깜깜한 밤이 되었고
인공 빛이 드러난다.
혼자 걷는 길 유유자적하면 좋으련만...
괜히 마음이 급하다.
요기서 을차님의 전화를 받다.
'헉~ 벌써 다 오신겨?'
간단명료하게 끝난 트레킹~^^
난 아침마다 이 길을 걸어 출근한다.
주공아파트를 가로질러 가는데 경비하시는 분들이 거기 주민인 줄 아는 지 보기만 하면 인사를 한다.
괜히 미안해서 더 꾸우뻑~~
우리집 개님들과 데이트...
내편이와 함께 개 세마리를 몽땅 델고 나섰다.
개님들 편하게 임도로...
고추나물도 시들고..
개망초가 그나마 늦봄, 이름 여름을 싱싱하게 해준다.
기린초
혼자서는 엄두 내기 힘든 개님들과의 산책
산수국이를 보러 간건데 너무 일렀나?
다래잎은 위장 중.
꽃이 아님...
산수유가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뱀무??
뱀딸기
밭뚝사초?
소리쟁이와 개망초
질주 본능이 있는 뭉게는 꼭 잡고 다녀야된다네...ㅎㅎ
새 털과 00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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