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산 주인님~~~

생강나무꽃과 진달래 (3/21)

안글애 2014. 3. 23. 17:29

 생강나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산지 계곡이나 숲속 냇가에서 자란다.

3월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9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쓴다. 

꽃말 : 수줍음

 산수유와 참 많이 헷갈리는 생강나무꽃

 개화 하기 전에는 연두빛이 보이나 활짝 개화하면 노란빛을 띈다.

 작은 꽃송이가 여러 개 모여 있다.  해바라기처럼....

 

 김유정의 '봄봄'에서[노란 꽃 속에 푹 파묻혀 버렸다.] 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 노란 꽃이 이 생강나무 꽃을 말한다.

 생강냄새가 나서 예전에는 이 나무를 향신료로 쓰기도 했다.

 

진달래

 키는 2~3m 정도 자란다.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는 조그만 비늘조각들이 빽빽하게 나 있다.

분홍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부터 가지 끝에 2~5송이씩 모여 피는데, 통꽃으로 꽃부리 끝은 5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진달래는 한국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개나리와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의 하나로 사랑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