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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가 아닌 눈맞이 산행

안글애 2013. 1. 2. 13:34

언제 - 2013년 1월 1일.

 

어디서 - 심항산. 

 

 

누구랑 - 물푸레와 사르레, 그리고 물푸레 친구들.

 

얼마큼 - 2시간.

 

- 해맞이를 하러....눈맞이였지만...

 

눈발이 날린다.

본래의 목적은 어긋났지만 그래도 우리는 떠난다.

심항산의 등산로.

 

어둑어둑한 산길.

눈이 있어 랜턴을 켜지 않아도 괜찮다. ^^

 

심항산은 자연관찰로가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이다.

 

 우리나라 제비꽃이 58종 이랬던가?

심항산에서 볼수 있는 제비꽃만도 6종이나 된단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배울 것 많고 볼 것 많은 산이라 봄, 여름, 가을엔 많은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온다.

 

정상에 있는 심항정.

 

정상에서 내려다 본 해맞이 광장.

앞에 펼쳐진 충주호.

 

충주호와 멀리 보이는 만수봉과 월악산 위로 솟는 해를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심항정에 올라 느긋하게 커피 한 잔... 물푸레와 사스레

이런 시간이 참 좋다!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바위가...뭔 생각 합니까?

앙상하지만 굳건한 모습.

하늘 향해 꿈자람 중.

잣나무 숲에도 눈은 내리고..

숲은 눈의 어루만짐에 편온해진다.

 

원점회귀...

 

테스터 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