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아들과 투표 하러 가다.

안글애 2012. 4. 11. 22:40

마지막 휴가 나온 큰아들과 투표 하러 갔다.

원래는 작은 아들과 할 거 같았는데.....

입대가 코 앞인 작은 아들은 친구들과 놀기 위해 전주에 갔다.

 

 아빠랑... 

 앞다리도 없고 발작을 자주 해서 오래 못 살 줄 알았던 흰멍이.

 보형이가 제대 하는 것도 보네.

 기특하게 생각하는 건 나뿐만이 아니다. ㅋㅋ

엄마랑 흰멍이랑.....

찍기 싫다는데 난 자꾸 찍으러 한다.

왜?

군복 입은 모습이 멋지니까. ㅋㅋ

 귀대하기 위해 군화 끈을 매고....ㅋㅋ

 새 잎이 파릇 파릇 돋은 학교 울타리 개구멍을 빠져서 투표하러 갔다.

 아빠 친구 집에 가서 밀면을 먹고 휴식으로 커피~~~ㅋㅋ

 

다음에 보면 일반인 모습이라지.